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가 공기 없는 타이어를 선보였다.
한국타이어는 30일까지 지식경제부 주최로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2 지식경제 R&D 성과 전시회'에서 기존 고무 타이어 대비 환경부하 개선이 가능한 비공기입 타이어를 선보였다.
비공기입 타이어는 일반적인 고무 타이어에 사용되는 공기압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는 공기압을 확인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또 보통 8단계에 걸쳐 만들어지는 타이어 제조과정을 4단계로 대폭 단순화해 에너지 절감 및 유해물질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 재료담당 김학주 상무는 "여러 업체와 협력해 유니소재를 활용한 신개념 타이어 제조기술 개발을 통해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획기적인 친환경 기술력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도의 친환경 성능을 요구하는 최근 시장 추세에 맞춰 장기적인 기술 개발 및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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