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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첫날 논란 속 '포괄수가제' 예정대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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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첫날 논란 속 '포괄수가제' 예정대로 시행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7.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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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여부를 두고 정부와 의사협회가 극심한 갈등을 빚었던 '포괄수가제'가 예정대로 1일부터 시행된다.

포괄수가제는 주사나 마취 같은 개별적인 의료행위를 어느정도 포함해 질병별로 미리 정해진 건강보험금을 병원에 지급하는 일종의 진료비 정찰제를 말한다.

7월 첫날부터 전국 병.의원급 의료기관은 맹장과 백내장, 항문 수술, 제왕 절개 등 7개 질병군에 대해 포괄수가제가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강력하게 제도 도입을 반발했던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당초 선언했던 수술거부 방침을 철회했다.

의사협회는 시민 약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51%가 포괄수가제 시행에 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응답자의 23.3%는 반대,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포괄수가제 시행으로 환자 부담이 평균 21% 정도 줄어들고, 갈수록 늘어나는 건강보험재정의 부담을 덜 것으로 예상했다.(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3일 서울 묵정동 제일병원에서 오천만둥이 탄생을 축하하고 있는 모습/기사의 특정내용과 관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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