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해외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이나 여행객들이 LTE 스마트폰을 이용, 무선데이터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로밍 무제한 데이터 원패스(One Pass) 요금제'와 '유럽 최저 데이터 정액요금제'를 3일부터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무제한 데이터 원패스 요금제는 하루 1만원에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싱가폴,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11개국에서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 11개국이 하나의 권역으로 묶여 하루 단위 요금으로 통합 정산되기 때문에 이들 국가를 경유해 여행할 경우 별도의 시차 계산이나 각 나라별 로밍 요금제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
LG유플러스는 무제한 데이터 원패스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해당 요금제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는 7월과 8월 2달 동안 해당 국가의 와이파이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유럽 10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네델란드, 벨기에,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오스트리아, 체코)과 북미지역(미국, 캐나다)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유럽 최저 데이터 정액 요금제'도 선보였다.
유럽·북미지역 방문객은 14일간 10MB는 1만5천원, 그리고 30MB는 4만원에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7, 8월에는 와이파이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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