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올 상반기 국내 23만9천138대, 해외 115만7천5대 등 총 139만6천14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작년 대비 3.7% 줄었지만 해외 판매는 16.4%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은 12.4% 늘었다.
내수의 경우 신차 K9을 비롯해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주력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자동차 산업 침체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향상된 해외시장 인지도를 바탕으로 모닝, 프라이드, K5, 스포티지R 등 주요 수출 전략 차종들의 판매가 늘면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국내 생산분은 61만3천183대로 13.4% 늘었고 해외생산분은 54만3천822대로 20.1% 증가했다.
해외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체 실적은 12.4% 늘었다.
기아차는 6월 한 달간 국내 4만2천111대, 해외 19만206대 등 총 23만2천317대를 판매했다. 전년동월 대비 8%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4.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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