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가 지난 6월 내수 4천33대, 수출 6천5대 등 총 1만38대를 팔아 3개월 연속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코란도스포츠'와 '코란도 C'의 국내외 판매는 각각 2천937대와 4천79대로 두 모델이 전체 판매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1~6월 누적 실적으로는 작년 상반기보다 1.4% 증가한 5만6천653대(CKD 포함)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2만1천841대로 작년 동기보다 7.9% 늘었지만 수출은 3만4천812대로 2.3% 감소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는 "'코란도스포츠','렉스턴 W' 등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이 시장에서 호평을 얻으며 판매가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렉스턴 W’' 이어 7월부터는 '로디우스 유로'도 새롭게 선을 보이는 만큼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활용해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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