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환경보존을 위해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자 가입신청서'를 도입했다.
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태블릿PC를 이용한 전자 가입신청서 시스템 도입을 완료하고 전국 2천200개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 및 기기 변경 고객을 대상으로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전자 가입신청서' 서비스는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와 신분증 파일 등을 SK텔레콤 영업 시스템으로 즉시 전송하기 때문에 대리점에는 일체의 정보가 남지 않는다.
SK텔레콤은 신규가입 및 기기변경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자 가입 신청서를 우선 적용하고 3분기부터 대리점의 모든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조우현 영업본부장은 "전자 가입신청서 시스템 도입으로 SK텔레콤을 이용하는 고객의 개인정보의 보호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돼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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