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박람회 기간 중 도심 교통량 최소화를 위해 여수관내 초․중학교 여름방학이 앞당겨 실시된다.
이는 박람회 기간 중 도심 교통유발 요인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여수시와 여수교육지원청이 조기방학 시행을 지속 협의한 결과로 매년 초등학교가 7월 22일, 중학교가 7월 16일 여름방학을 실시한 것과 비교할 때 10여일 이상 앞당겨진 것이다.
시는 이번 여름방학 조기시행을 통해 박람회 기간 중 시내권의 원활한 교통 흐름 지원과 함께 학교 운동장을 박람회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학교단위의 참여율 제고를 위해 관내는 물론 전국 시․도교육청과 광주, 전남․북, 경남 서부권 교육지원청과 고등학교 등 390개 기관에 박람회장에서의 현장 체험학습 실시를 협조․요청했으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반기간권 구입 홍보와 박람회장내 각종 공연정보 관람팁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해왔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까지 1만9천여명의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단위로 박람회장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 전라남도교육청의 초․중학교에 대한 예산지원으로 앞으로도 1만7천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단체로 박람회장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박람회장을 방문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인솔교사와 사전답사 교사에 대한 입장료 무료제공과 동행교사 입장료 할인 등 학생단체 특례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과 엑스포 수첩 제공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해 시행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