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공용통신(TRS)사업자 KT파워텔(대표 이상홍)은 무전기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더블비(Double V)'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더블비는 KT파워텔의 TRS 전국 무전통화서비스와 KT의 3G이동전화 및 Data 서비스를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통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iDEN(아이덴) 방식의 TRS망과 3G WCDMA망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는 세계최초로 개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토로라를 통해 개발한 더블비는 4.3인치 qHD급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디지털 줌 기능과 LED 플래시를 탑재한 800만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더블비를 위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더블비 마켓앱 ‘더블비 앱스’를 함께 탑재했다.
이상홍 대표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더블비를 통해 기존 물류·유통 및 법인 시장을 기반으로 무전서비스 수요를 갖고 있는 다양한 신시장으로의 확대를 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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