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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중국 사막화 방지 위한 태양광 설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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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중국 사막화 방지 위한 태양광 설비 준공
  • 윤주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7.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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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중국 닝샤자치구 링우시에 설치·기증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완공했다고 5일 밝혔다.

4일 한화그룹은 중국 닝샤자치구 링우시 바이지탄 자연보호구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현장에서 태양발전 프로젝트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홍기준 한화솔라원 부회장, 송정훈 한화차이나 상무 등 한화 임직원들과 양요린 UNCCD 아시아지역조정관, 리쩬쮠 링우시 당서기, 천쑤후이 링우시장, 자오용칭닝샤자치구 임업국 당서기 등 중국 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그룹이 준공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시간당 80kW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렇게 생산된 전기는 링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855만㎡ 규모의 조림 사업에 필요한 묘목을 키우는 양묘장에 공급된다.

링우시는 중국 서부대개발의 전략적 요충지다. 하지만 사막화 진행속도도 빨라 중국 정부에서 사막화 방지를 위해 집중관리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한화그룹과 링우시가 추진한 이번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는 태양광 에너지를 사막화 방지 사업에 활용한 최초 사례로, 지난해 10월 창원에서 열린 UNCCD 10차 총회에서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홍기준 한화솔라원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이 지역의 생태계 구축에 튼튼한 기초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저탄소 환경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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