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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사령관 공식사과, '민간인 수갑 사건' 3일 만에 사과..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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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사령관 공식사과, '민간인 수갑 사건' 3일 만에 사과..도대체 왜?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7.0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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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사령관 공식사과 , 언론 공개에 화들짝?

주한미군사령관과 부사령관이 8일 공식 사과했다.

미군 헌병이 한국 민간인에게 수갑을 채워 물의를 빚은 지 3일 만의 일이다. 미군의 발빠른 사과는 이례적인 일이다.

수갑을 채우는 장면이 현장에 있던 시민이 찍은 영상이 언론에 공개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사령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지역사회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건에 대한 철저한 자체 조사와 한국 경찰 조사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부사령관인 잔-마크 조아스 미7공군사령관은 평택 공군기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감과 사과의 뜻을 전했다.

현재 해당 미 헌병들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을 수 없다며 평택경찰서 출두를 거부하다 지난 6일 경찰에 출두했다.

한편 앞서 지난 5일 오후 8시께 평택 공군기지 인근 로데오거리에서 주차차량 이동 문제와 관련해 미군은 시민 양모(35)씨 등 3명에게 수갑을 채워 논란을 일으켰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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