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충전한 금액 내에서 로밍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T로밍 안심통화 ③⑥⑨'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T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받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다. 3만원·6만원·9만원 중 원하는 금액을 충전할 수 있으며, 요금제별로 10%~20%의 추가통화량이 제공된다.
고객은 음성 통화 발신 및 수신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충전 잔액 소진 시 추가로 금액을 충전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단, 충전 잔액을 모두 소진했거나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단말기 자체의 다이얼러를 이용해 발신하는 경우에는 일반 로밍 요금이 청구된다.
'T로밍 안심통화 369' 요금제는 가입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요금제 가입과 충전은 고객이 직접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으며, 공항 내 T로밍센터 및 고객센터에서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해외 출장이나 여행 시 미리 충전한 금액 내에서 안심하고 통화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많아 'T로밍 안심통화 369'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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