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달 18일 온라인 게임을 하다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방 컴퓨터를 해킹하기 위해 악성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다 150석 규모의 PC방 서버가 다운되도록 하는 등 두 차례 해킹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해킹에 필요한 공격용 프로그램, 원격제어 프로그램, IP 추적 프로그램 등을 구하고 100여대의 컴퓨터에 악성 코드를 몰래 심어 공격에 동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군이 상습적으로 해킹에 쓴 악성 코드는 V3, 알약 등 흔히 쓰이는 백신 프로그램으로는 탐지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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