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는 신차 구입 후 최장 3년까지 사고로 인해 차 값의 30% 이상 수리비가 발생할 경우 새 차로 교환해주는 '신차 교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선보이는 이 프로그램은 선납금 0~60%를 납부하고, 최소 24개월부터 최장 60개월까지 할부·리스로 차를 구매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골프 1.4TSI/GTI, 시로코 R-Line, 골프 카브리올레, 신형 CC TSI, 페이톤, 투아렉 구매 고객은 3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그 외 차종은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교환은 사고 발생 후 50일 이내에 경찰서에 보고된 사고확인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되며, 동일 차종, 동일 모델을 원칙으로 한다. 고객이 별도로 선택한 옵션 품목은 지원받을 수 없다.
기존 차량은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원상회복을 한 뒤 지정된 장소로 반납해야 한다. 신차 등록에 따른 차량등록비용은 고객 부담이다.
교환 조건은 고객의 과실이 50% 이하인 자동차 보험이 적용되는 차대차 사고에 한하며, 전손·도난 및 침수사고와 주차 중 발생한 사고는 제외된다. 단, 정차 중 사고는 보상 가능하다.
1차량 당 1회에 한해 가능하며, 타인에게 차를 양도할 경우 혜택은 소멸된다.
폭스바겐코리아의 박동훈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수입차 시장에 발맞춰 고객 만족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