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추행남
버스추행남 얼굴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 20대 여성이 버스 맨 뒷자리에서 한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할 뻔 했다며 이 남성의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이 여성은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 OO번 버스에서 성추행을 당할 뻔 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이 남성과 자신 사이에 아줌마 3명이 앉아 있었으나 아줌마 3명이 모두 내린 뒤 남성이 자신 옆으로 자리를 옮겨 성추행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황했지만 이런걸 못 참는 성격이라 인상을 '팍' 쓰며 '뭐야!'라고 소리쳤다"며 "그럼에도 남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음악을 들으면서 날 보고 '씩' 웃었다"고 말했다.
또 이 남성이 자신의 다리를 밀착하며 비벼대 불쾌했다고 전하며 "생각할수록 화가 나 내리기 전에 남자의 얼굴 사진을 찍었다"며 "부디 이사진을 널리 퍼뜨려 성추행범을 매장시켜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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