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세상에 없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탄생한 DS4의 판매에 돌입했다.
12일 한불모터스는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BE-HIVE 갤러리에서 DS4의 론칭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DS4의 수석 디자이너이자 현재 상하이에 위치한 PSA 그룹 아시아 디자인센터 DS라인 디자인 팀을 총괄하고 있는 마크 핀슨이 방한해 디자인 콘셉트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쿠페의 날렵함과 세단의 우아함, SUV의 공간감과 편리함 등 다양한 세그먼트가 하나로 모인 혁신적인 스타일을 갖췄다는게 회사 측 설명.
DS4는 프리미엄 마켓을 타깃으로 삼는 만큼 다양한 편의장치도 갖췄다.
앞좌석에는 요추 조절장치와 전동 마사지 기능이 적용됐다. 하바나 가죽으로 마무리된 와치 스트랩 가죽 시트는 부드러운 착좌감을 느끼게 한다. 내부 시그널 사운드와 계기판 컬러도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디렉셔널 바이제논 라이트, 스테틱 코너링 라이트, 주차 공간 측정 시스템 등도 탑재됐다.
DS4는 PSA 그룹의 정책에 따라 친환경에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
차량에 적용된 200kg에 해당하는 플라스틱 중 15%가 친환경 소재다. 1.6 HDi 엔진은 3세대 스탑&스타트 기능과 결합돼 유로5를 만족시켰다. 21.5km/ℓ(구연비 기준)의 연비와 109g/km의 CO2 배출량을 구현했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는 "DS4는 혁신적이고 남과 다름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차로 그러한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아끼지 않았다"며 "지금까지 없던 독창적인 콘셉트와 아이디어로 한국에서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어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DS4는 시트로엥이 지난 2010년 DS3에 이어 국내에 소개되는 두 번째 DS라인 모델이다.
DS4는 트림에 따라 Chic과 So Chic 모델로 나뉘며 가격은 각각 3천960만원, 4천3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