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매운 음식 5가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아시아 문화를 소개하는 CNN 고(go)사이트에서 '한국에서 가장 매운 음식 5가지'를 선정해 소개했다.
이 순위 표에 따르면 가장 매운 음식 5위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불닭이 4위는 서울 중구 홍인동에서 판매중인 떡볶이가 선정됐다.
3위는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레 전문점에서 판매중인 매운 카레가 선정됐으며, 2위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영등포구 신길동의 짬뽕집이 선정됐으며 ‘혀가 마비 될 정도’의 매운맛을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한국의 매운 음식 5가지 중 1위를 차지한 음식은 바로 ‘돈까스’. 그러나 일반 돈까스와는 다르다. 서울시 신대방동의 ‘매운 돈까스’가 그것이다.
이곳에서는 지난 2009년 10월부터 돈까스를 다 먹은 사람에게 매운 돈까스를 공짜로 제공하고 있지만, 현재 3500명이 도전해 약 90명만 성공했다. 그만큼 최고로 매운 음식이다.
한편 ‘한국의 매운 음식 5’를 접한 누리꾼들은 “TV에서 다 나왔던 집들이네”, “아는 멕시칸이 자기가 매운 거 좋아한다길래 뭐 해줄까 하다가 라면 하나 끓여줬더니 울더라”, “갑자기 돈까스 땡기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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