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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빈 하차 심경, "무거운 앵커 자리 놓고 개인 조수빈으로 돌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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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빈 하차 심경, "무거운 앵커 자리 놓고 개인 조수빈으로 돌아가겠다"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7.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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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빈 하차 심경

조수빈 KBS 아나운서가 3년 8개월간 진행한 ‘뉴스9’ 하차 심경을 전해 화제다.

지난 13일 민경욱 앵커는 KBS 1TV '뉴스9' 클로징 멘트에서 "조수빈 앵커가 축하해야할 개인사정으로 오늘을 끝으로 마지막 방송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아나운서는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며 말문을 열며 "그동안 뉴스를 통해 우리 사회의 많은 이슈를 전해드려 가슴 벅찬 시간이었지만 정작 가까운 사람들을 잘 챙기지 못해 아쉬웠다. 이제 무거운 앵커 자리를 내려놓고 개인 조수빈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여러분의 가정에도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민 앵커는 "조수빈 앵커 앞날에도 행복이 깃들긴 바란다"며 뉴스를 마쳤다.

한편 조 아나운서는 작년 1월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을 한 뒤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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