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료 서성조 가사실수

지난 13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쇼미더머니'에서 미료-서성조 크루가 가사실수를 반복하는 등 잇따른 실수로 탈락 위기에 처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미료는 이 날 경연에서 가수 이현과 함께 '오늘 같은 밤이면'을 열창했으나 가사 실수를 연발하며 공연 중단사태까지 발생했다.

다시 공연을 재개했지만 함께 무대에 오른 서성조마저 가사를 잊어 결국 두 사람은 자책하며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미료는 "공연 2주차에 접어들면서 즐기면서 좋아하는 공연을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이번 공연에 욕심을 냈다. 하지만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했다. 머릿속이 완전히 패닉 상태였다. 이기적인 생각에 프리스타일로 불렀다. 결국 처음 의도와 달리 감당이 되지 않아 공연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며 공연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미료 서성조 가사실수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료가 부담을 갖기 보다는 즐기며 무대에 임했으면 좋겠다" "다음 번에는 더 잘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net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