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모르쇠 연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극 '유령'에서 박기영(소지섭 분)은 팬텀 조현민(엄기준 분)을 경찰청으로 소환하기 위해 신효정 동영상을 조작했음에도 불구, 동료들에게는 자신이 한 일이 아닌 것처럼 시치미를 뚝 떼는 모르쇠 연기를 선보였다.
이 날 방송에서 기영은 현민이 신효정 동영상에 자신의 얼굴이 보이도록 조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현민이 했던 방식으로 신효정 동영상에 현민의 얼굴을 보이도록 조작했다.
기영은 자신이 조작한 동영상을 사이버 수사팀 동료들과 함께 보면서도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인 듯 농익은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소지섭의 모르쇠 연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외모부터 얼굴까지 완벽, 못하는게 뭐야?" "갈 수록 연기 실력이 느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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