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납치 사건 범인 알고보니 부모
전남대학교 인근 여대생 납치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
14일 인터넷에는 '전남대 후문 납치 사건 목격자입니다'라 글과 함께 짧은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는 한 여대생이 건장한 남성 2~3명에게 붙접혀 차에 태워진다. 이 여학생은 "살려달라"고 비명을 질렀지만 강제로 차에 태워졌다.
이 영상으로 전남대 납치 사건이 논란이 됐지만 사실은 이 학생의 부모가 종교에 빠진 딸을 집으로 데려간 것이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각 수사에 나섰고 문제의 차량을 뒤쫒았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대학 2학년 A(21) 씨로 종교에 빠진 딸을 위해 어머니와 지인이 딸을 데려가는 중에 벌어진 헤프닝이었다.
A 씨는 이날 전북 정읍의 할머니 집에 도착해 친척과 함께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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