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오만의 왕립대학인 술탄 카부스 대학 상경계 학생 4명이 지난 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국내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오만의 대학생들에게 한국의 기업 활동에 대한 이해와 견학의 장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
5주간의 일정으로 1주는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문화원 교육이 이뤄졌다. 나머지 4주는 대우건설 본사에서의 인턴 실습과 주요 현장 견학으로 구성됐다.
이번 인턴십 인솔한 오만 술탄 카부스 대학의 칼판 알토퀴(Mr. Khalfan Altouqi) 대외협력 담당관은 "이번 인턴십이 대우건설과 술탄 카부스 대학 양쪽 모두에게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관계 구축과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턴쉽 프로그램에 대해 "우리나라에 대한 오만의 우호적 이미지 구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