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가우도에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가우도와 함께하는 테마여행'행사가 펼쳐진다.
강진군은 출렁다리, 생태탐방공원, 복합낚시공원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자원을 상품화할 수 있도록 '다도해 명소화사업'의 하나로 가우도 섬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iMBC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남대 생태과학연구센터, 슬로우빌리지, 여성동아 등 협력 기관과 함께 섬을 걷고, 지역을 배우고, 주민과 함께 나누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편성했으며, 블로거를 통해 관광객을 모집해 전국에서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섬 가우도는 강진만(康津灣)의 한가운데에 대구면과 도암면이 징검다리처럼 이어져 있으며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다. 강진의 8개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로 20가구 5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지난 4월 KBS-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 소개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우도는 출렁다리, 생태탐방공원, 복합낚시공원, 생태 탐방로 등이 추가로 조성돼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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