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美 영화관 총기난사 "다크나이트 제작진도 충격..."
상태바
美 영화관 총기난사 "다크나이트 제작진도 충격..."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7.21 2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 영화관 총기난사

미국 영화관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으로 6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각종 매체 보도에 따르면 19일(미국 현지 시각) 콜로라도주 덴버시 인근 극장 센추리 16에서 ‘다크나이트 라이즈’(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상영 도중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14명이 숨지고 50명이 부상을 당했다.

미국 경찰은 영화관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은 24살 제임스 홈즈라고 밝혔다. 제임스 홈즈는 콜로라도의 한 의학 대학에서 신경의학 박사과정을 공부하다 중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먼드 켈리 뉴욕 경찰국장은 댄 오아츠 오로라 경찰서장의 발언을 인용, 홈즈가 범행 당시 머리를 빨간색으로 염색한 채 나타나 자신이 배트맨의 악당인 ‘조커’라고 외쳤다면서 “확실히 정신이상자처럼 보인다”라고 말했다.

켈리 국장은 총기 사건 발생 당시 상영 중이던 새 배트맨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뉴욕 상영관에 모방범죄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경찰력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사망자 12명, 부상자 59명 등 모두 71명으로 늘어났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제작사 워너브러더스 측도 “이번 충격적 소식에 영화 제작자들이 깊은 슬픔에 빠졌다”라고 밝혔다.

한편 홈즈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23일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