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올스타전 불참, "팬 여러분께 죄송"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박찬호(39)가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불참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앞서 박찬호가 허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박찬호의 빈 자리는 같은 팀 투수 김혁민이 대신했다.
박찬호는 "한국 무대 첫해에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을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했다"며 "갑작스런 부상으로 팬들께 인사리지 못해 죄송하고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웨스턴리그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19일 삼성전 이후 허리 통증이 악화돼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했다.
박찬호는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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