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에 면봉녀가 등장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23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이특, 은혁, 려욱, 성민, 규현이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이날 첫 사연으로는 아끼는 건담을 매일 매일 청소한다는 사장님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다는 한 여직원이 등장했다.
여직원은 "제 일과 중의 하나다. 건담 청소하고 회사 업무 보고, 점심 먹고 또 건담 청소한다"고 고백했다.
면봉녀에 따르면 아침에 출근한 후 건담을 닦고나면 2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건담을 청소를 한다고 해서 업무량이 줄어들지도 않는다.
심지어 야근에 주말근무까지 해야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사장님은 "건담 닦는 일이 힘든 일이 아니다. 내 집에 있는 건담 70개는 모두 내가 청소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여직원은 "한 번은 건담이 오밤중에 없어진 게 없어진 적이 있었다"며 "그때 사장님 친구가 장난을 친 거였는데 사장님은 놀라서 밤 12시에 저한테 전화 오고 난리 났었다"며 하소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사장님의 건담 컬렉션이 녹화장에 공개됐고 방청객들은 화려한 이 건담의 종류와 규모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사진 = KBS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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