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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열사병 주의보, 6월 폭염 사망자 발생 "오후 3시 꽁꽁 숨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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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열사병 주의보, 6월 폭염 사망자 발생 "오후 3시 꽁꽁 숨어라”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7.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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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열사병 주의보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열사병 예방지수가 위험수준에 도달했다.


25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오후 3시쯤 전국 주요 도시의 열사병 예방지수가 28도를 넘어 ‘위험’단계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열사병 예방지수 ‘위험’단계는 온도가 28도~31도에 이를 경우 내려지며 통상 마라톤 경기가 중단되는 단계로 격렬한 운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지역별 오후 열사병 예방지수는 대구ㆍ포항ㆍ광주가 30도, 전주ㆍ대전ㆍ청주ㆍ충주ㆍ울산 29도, 서울ㆍ수원ㆍ부산ㆍ강릉은 28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오후에는 대구가 31도까지 올라 '매우 위험' 단계에 진입할 전망이고, 수원ㆍ포항ㆍ전주ㆍ광주ㆍ강릉ㆍ대전ㆍ청주는 30도, 서울ㆍ부산ㆍ울산ㆍ충주는 29도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는 폭염피해를 우려하며 오늘 오후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관계자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폭염피해는 최근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0일에는 8명, 21일에는 9명이 폭염 때문에 응급실을 찾았다. 6월부터 지난 21일까지는 폭염피해로 한명이 숨지고 110명의 폭염 환자가 발생했다.


(전국 열사병 주의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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