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는 서인국이 정은지와 장난을 치다 실수로 가슴을 만지는 장면이 나와 선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문제의 장면은 극 중 정은지가 자신의 손에 개구리를 올려놓은 서인국을 밀치다 서인국이 실수로 정은지의 가슴에 손을 대면서 연출됐다.
네티즌들은 이 장면에 대해 귀엽고 재밌다는 반응과 선정적이다는 반응으로 엇갈렸다.
한 네티즌은 "서인국과 정은지가 가수인데도 연기력이 제법 된다며 내내 재밌게 보다가 이 장면에서 빵 터졌다"며 "아이돌의 연기가 귀엽고 재밌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네티즌은 "케이블 티비가 시청률을 위해 조금 무리수를 둔 것 같다"며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질만 한 드라마인만큼 적당한 선은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응답하라 1997'은 첫 방송이 시청률 1.2%(TNmS리서치, 케이블유입가구기준/이하 동일)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응답하라 1997 / 사진 = tvN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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