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부인 리설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와 공식석상에 자주 동참했던 의문의 여인이 부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5일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비서가 부인 리설주와 함께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언론이 김정은 노동당 제 1비서의 결혼 사실과 부인 이름을 최초 공개한 것이다.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리설주(27)는 인민보안부 협주단에서 활동하는 등 가수 출신으로 알려졌고, 김정은과 결혼 후에는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퍼스트레이디 교육을 6개월 동안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해외 언론도 리설주에 대해 발빠르게 보도했다.

중국 관영방송 CCTV는 “김정은 부인 리설주는 이미 수차례 언론에 얼굴이 노출된 바 있는 여성이었다”고 말했다.

일본 교도 통신은 세종연구소의 정성장수석 연구위원의 말을 인용해 “지난 2009년 김정은이 결혼했고 2010년에는 아기를 낳았다는 정보가 있다”며 “리설주는 나이 27세, 키 164㎝ 정도로 김일성종합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엘리트로 알려졌다. 본가는 청진시 수남 구역으로, 아버지는 청진시 대학 교원이며 어머니는 수남구역 병원 산부인과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 부인 리설주 / 사진 = 조선중앙TV 영상 캡쳐) 

온라인 뉴스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