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루퍼트 샌더스가 '불륜설'을 인정했다.
25일 미국의 한 연예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영화 감독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불륜 사실을 인정하고 남자친구인 로버트 패틴슨(26)에게 공식사과했다.
크리스틴은 "즉흥적인 무분별한 행동이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 로버트 패틴슨을 괴롭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난 그(로버트)를 사랑한다"며 "정말 미안하다. 나 때문에 상처받은 지인들에게 깊이 사과한다"고 전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화 '트와일라잇'에 함께 출연했던 로버트 패틴슨과 4년째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불륜 상대인 루퍼트 샌더스 감독 역시 "나로 인해 내 가족들이 큰 고통을 받았다"며 "아내와 아이들은 내 모든 것이다. 나는 그들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한다.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지만 가족과 계속 함께 할 수 있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7년 전 모델 리버티 로스와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루퍼트 감독은 2012년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으로 데뷔했으며 이 작품에서 크리스틴과 함께 작업했다.
앞서 24일 한 외신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루퍼트 샌더슨 감독이 귓속말을 하는 사진을 고개하며 두 사람의 불륜설이 불거졌다. 또한, US 위클리가 두 사람이 포옹을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불륜설에 힘을 실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 불륜 인정에 누리꾼들은 "대박이네", "왜 그랬을까?", "저 나이에 여러 남자 만나보고 싶었을 듯", "로버트 패틴슨 같은 남친을 두고도 바람날 수 있는 거구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매력적이긴 해", "우리나라 톱스타 같았으면 매장 당했을 텐데", "할리우드는 역시 쿨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