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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모두투어, 저비용 항공사 덕에 '룰루 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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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모두투어, 저비용 항공사 덕에 '룰루 랄라~'
  • 조은지 기자 eunji.jo@csnews.co.kr
  • 승인 2013.02.01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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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업계의 쌍두마차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엔저 효과와 함께 저비용 항공사의 활발한 해외 취항으로 여행 상품이 다양화돼 해외여행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는 작년 한해  2천581억원의 매출액과 35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1년 실적과 비교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61%나 급증한 실적이다.


업계 2위인 모두투어 역시 2011년 대비 각각 14%, 27% 성장한1천384억원의 매출액과 203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영업이익률도 하나투어 13.8% 모두투어 14.7%로 2011년 대비 역시 크게 높아졌다.

이처럼 경기침체에도 불구 양대 여행사의 실적인 순항한 것은 원화 강세와 저비용 항공사의 활발한 취향으로  저렴한 항공 공급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해외 여행경비가 크게 낮아져 고객수를 크게 늘릴 수있었던 덕분이다.

여행상품 판매 단가가 낮아지면서 대리점 수수료도 줄어 영업이익 증가에 한몫했다.  지난해 항공가 땡처리 판매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호텔앤에어닷컴’의 효과도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앤에어닷컴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합작법인. 기존에는 여행사가 성수기 항공권 확보를 위해는 비수기에도 항공권을 구입해야했으며 미판매 분에 대해서는 여행사가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호텔앤에어닷컴에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항공권을 일괄 구입 후 두 기업에 나눠주고 각 여행사는 항공권으로 각 사의 여행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시스템이라 불필요한 항공권 구매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대외적인 악재가 크게 없었다는 것과 저비용항공사의 수급 증가가 성장의 주요 원인”이라며 “국내 저비용항공사 뿐만 아니라 국외 저비용항공사가 한국에 많이 취항해 여행객들의 기회가 더 많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엔저에대해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은 맞지만 큰 수혜를 입은 건 아니다”고 전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해외여행과 국내여행의 가격차가 많이 줄어들어 비슷한 가격과 기간이라면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인식이 높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가 안 좋은 데 비해 목표치를 93% 달성했다”며 “올해 1월 이용객만 해도 사상 최초로 10만명을 넘어 이미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올해도 큰 이슈만 없다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성장하지 않을지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출국자수는 1천373만7천여명으로 2011년 대비 8.2% 증가했으며 사상 최대인 2007년의 1천324만5천여명 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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