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자물가는 연간 2.5%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는 GDP갭률 마이너스 지속 등 수요압력 완화에도 불구하고 농축수산물가격 상승,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물가안정목표 하한 정도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지수에서 무상보육 및 무상급식의 영향을 제거한 지수의 상승률은 2013년 중 2.8%로 지난해(2.7%)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한국은행은 예측했다.
한국은행은 또 앞으로 물가경로에 상.하방 리스크가 혼재돼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중립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상방리스크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또는 글로벌 유동성 증가에 따른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적자누적 부문을 중심으로 한 공공요금 인상폭 확대, 전세가격 오름폭 확대 가능성 등이 잠재돼 있다고 부석했다.
하방리스크는 셰일오일 등 비전통적 에너지자원 공급증가 등에 따른 국제원자재가격 하락, 수요회복 지연에 따른 기업의 가격전가 제약 등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 물가의 순환주기를 산출해 본 결과 최근에는 2011년 중후반을 정점으로 하락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했다.
인플레이션 하락기의 지속 기간, 인플레이션 선행지수의 움직임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 대규모 공급충격이 발생하지 않는 한 당분간 물가안정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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