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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대행 수입화장품서 기준치의 900배 '수은'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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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대행 수입화장품서 기준치의 900배 '수은' 검출
  • 조현숙 기자 chola@csnews.co.kr
  • 승인 2013.02.02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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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구매대행으로 국내에 반입된 한 수입 화장품에서 기준치의 900배가 넘는 수은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수입 화장품 'EV 프린세스 익스프레스 필링(Princess Express Peeling)'의 구매대행 인터넷 사이트를 차단하고 관세청에 수입·통관 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 연방보건부가 수은 검출에 대한 위해정보를 발표한 이후 해당 제품의 수거·검사를 통하여 이루어졌다.

해당 제품에서 검출된 수은의 양은 931ppm으로 기준치인 1ppm의 약 900배에 달했다.

수은이 피부에 직접 닿게 되면 피부가 붉어지고 화끈거리며 피부염과 알러지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제품에 상품명과 유효기간만 표시돼 있고 제조국·제조원·제조번호는 표시가 없어 알 수가 없다. 구매대행으로 국내에 유통되는 상황이라  반입 물량도 추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제품 사용을 중단하라고 당부했다.

식약청은 해외 구매대행 형태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화장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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