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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 10년 생존율 20.5% "절반은 3년도 못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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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 10년 생존율 20.5% "절반은 3년도 못버텨"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3.02.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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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전문점 창업자 4명 중 3명은 10년 내에 휴·폐업 상태에 이르고, 절반은 3년도 못 버티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소장 양원근)가 지난 10년간 KB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개인사업자 정보를 분석한 '국내 치킨 비즈니스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국내 치킨시장은 외식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수요를 기반으로 지난 10년간 3천300억원 시장규모에서 3조1천억원으로 9배 증가했다.

청년층 취업난과 인구 고령화로 20대와 50대의 창업비중이 증가하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가맹 및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커피전문점, 편의점, 제과점, 치킨전문점 등을 중심으로 창업 열기가 확산되며 최근 10년간 치킨전문점은 매년 7천400개가 창업을 하고, 5천개가 퇴출된 것. 2011년 현재 3만 6천개가 영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치킨시장의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치킨전문점의 10년 생존율은 20.5%에 불과했으며, 치킨전문점 창업자의 49.2%가 3년 이내에 폐업해 구조적인 안정성은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치킨전문점은 매년 7천여 곳이 창업을 했고, 이는 음식점 창업 7%에 해당하는데 '한식업종군(69%)'을 제외한다면 단연 상위권으로 분류된다는 것이다.

다만 10년 전에는 반경 1㎢내 치킨점 1개당 3천55명의 인구가 거주한 반면 현재는 절반 수준인 1천414명으로 줄어들면서, 실질수요 감소에 따른 경쟁강도는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유정완 KB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예비창업자들은) 성공확률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웰빙화·다양화·소량화·복합화 등 최근 추세를 감안한 독자적인 경쟁력 확보와 고유한 아이템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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