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1시간30분간 서울 고속도로 톨게이트(서울·동서울·서서울·군자) 4곳에서 하행하는 승용차 5531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앞 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평균 85.2%로 2011년 8월 조사 때보다 오히려 1.4%포인트 감소했다.
앞 좌석 운전석은 88.6%로 0.2%포인트 높아졌지만, 조수석은 79.4%로 3.8%포인트 감소했다. 그나마 뒷 좌석의 안전띠 착용률은 15.3%로 2.8%포인트 올랐다. 어린이 보호장구 사용률도 44.5%로 2011년보다는 14%포인트 개선됐다.
그러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주요 국가별 좌석 안전띠 착용률과 비교해보면, 아직도 그 차이가 크다는 지적이다.
앞 좌석 운전석은 6∼8%포인트, 조수석은 11∼17%포인트 가량 낮고 뒷 좌석은 그 차이가 무려 19∼74%포인트에 달했다. 어린이 보호장구 사용률도 6∼50%포인트 낮았다.
실제로 도로교통공단의 2010∼2011년 교통사고 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사고 중 안전띠를 착용했을 때의 사망률은 0.44%였던데 반해 미착용시 사망률은 1.42%로 그 차이가 3.2배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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