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E 클래스 라인업에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상시 4륜구동 모델이 새롭게 추가됐다.
13일 벤츠 코리아는 국내에 처음으로 저배기량 4륜구동 디젤 세단인 E 250 CDI 4매틱(MATIC)을 출시했다. 탑재된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은 4세대 커먼 레일 디젤 엔진으로, 최적화한 연소실과 정교한 인젝터 디자인으로 연료 효율성이 향상됐다
또 벤츠의 에코 스타트/스톱 기능이 기본 장착돼 복합 연비 14.9㎞/ℓ를 구현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2g/㎞다. 자동 7단 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최고 출력은 204마력, 최대 토크는 51.0㎏·m다.
회사 관계자는 "E 250 CDI 4매틱이 2륜에서 4륜으로 전환하지 않고 전륜과 후륜에 항상 일정한 구동력을 전달하는 4매틱 방식에 전자식 트랙션 시스템이 적용돼 구동력과 주행 안정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독일 본사에서 한국시장을 위해 개발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과 주의 어시스트,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 등 첨단 편의안전사양도 탑재됐다. 가격은 7천19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한편 E 250 CDI 4매틱의 추가로 벤츠 E 클래스 라인업은 E 200, E 200 아방가르드, E 220 CDI, E 250 CDI 4매틱, E 300 엘레강스, E 300 아방가르드 스포츠 패키지, E 300 아방가르드, E 350, E 350 4매틱, E 63 AMG, E 350 쿠페, E 350 카브리올레 등 총 12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