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롯데, 포스코, GS, 한화 등 중위권 그룹의 임원은 순수 서울과 영남권 인사들로만 채워져 지역별 편중이 심각했다.
14일 재벌 및 CEO, 기업 경영 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10대그룹 93개 상장사 사장(직급기준) 189명의 출신고교와 출신고의 소속지역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과 영남 출신이 151명으로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출신이 차지하는 비율이 95명으로 전체의 50.3%로 절반을 넘었고 이어 영남 지방 출신이 56명으로 29.6%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기타 지역 14명(7.4%), 충청 7명(3.7%), 경기 6명(3.2%), 호남 6명(3.2%), 외국 3명(1.6%), 강원(1.1%)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은 전체 임원 49명 중 46.9%를 차지하는 23명이 서울 출신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영남 출신이 17명(34.7%)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임원 27명 중 절반이 넘는 14명이 서울 출신이었고 영남 출신은 25.9%를 차지했다.
한편 롯데그룹과 포스코그룹은 서울 출신 임원보다 영남 지방 출신이 더 많았다.
롯데그룹은 전체 임원 14명 중 영남 출신이 8명(57.1%)으로 가장 많았고, 포스코그룹 역시 임원 10명 중 영남지방 출신이 4명으로 서울 출신 보다 더 많았다.
한편 롯데, 포스코, GS, 한화 그룹은 서울, 영남 출신 외 타지역 임원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그룹의 경우 전체 임원 5명 중 기타 지역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서울 출신이었다.
전체 임원들의 출신고는 경기고 출신이 189명 중 17명(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고 출신이 12명(6.3%), 경복고, 중앙고가 각 11명(5.8%)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부산고(9명), 용산고(8명), 경남고(6명), 경북고, 경북사대부고(5명), 동래고(4명), 서울사대부고(4명) 순으로 나타났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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