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해저터널은 SK건설을 포함한 SK그룹 계열사와 터키 기업인 야피메르케지가 각각 50%씩 지분을 투자한 총 사업비 12억4천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그 결과 경색된 국제금융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유럽투자은행(EI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 세계 10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자금조달 규모는 총 9억6000만 달러 규모로 이 중 한국수출입은행이 2억8000만 달러, 한국무역보험공사가 1억8000만 달러를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참여했다.
특히 사업의 원리금 상환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터키 정부가 채무를 인수하는 조건이 포함된 채무인수 보증약정으로 사업의 안정성이 더해졌다는 평가다.
SK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주롱 아로마틱 프로젝트에 이어 권위 있는 국제금융 전문지로부터 2년 연속 올해의 프로젝트로 선정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가르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5.4km 복층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총 52개월로 2017년 4월 개통 예정이며, 유지보수 및 운영기간은 공사 완료 후 314개월(26년 2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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