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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는 '성시경' 라인? 통신업계는 여전히 '서울대'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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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는 '성시경' 라인? 통신업계는 여전히 '서울대'라인!
  • 김아름 기자 armijjang@csnews.co.kr
  • 승인 2013.02.20 0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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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첫 인사가 일명 ‘성시경 라인(성균관대-고시-경기고)’이라 불리며 성균관대 출신들의 약진이 눈에 띄고 있지만, 통신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KT, SKT, LGU+ 등 통신 3사의 임원진은 여전히 '서울대 라인'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국내 통신 3사의 등기임원 25명 중 60%인 15명이 서울대 출신이다. 고려대와 성균관대, 서강대를 제외하면 임원 2명 이상을 배출한 대학은 한 군데도 없다.

3사 중 서울대 출신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한 곳은 KT였다. KT는 이석채 회장이 서울대 경영학과를, 이상훈 사장이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또 사외이사 6명 중 이춘호 EBS 이사장을 제외한(청주여고-이화여대) 5명(송종환, 이현락, 박병원, 성극제, 차상균)이 모두 서울대 출신으로, 10인의 등기임원 중 7명이 서울대 출신으로 채워졌다. 이 외에 표현명 사장은 고려대, 김응한 이사회의장은 미국 로체스터대에서 학사학위를 마쳤다.

SKT는 8명의 임원 중 성균관대 출신이 2명이었다. 하성민 대표와 정재영 이사가 성균관대를 졸업한 것이다.

하지만 SKT 역시 서울대의 힘이 막강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나머지 6명의 임원 중 무려 5명이 서울대 출신인 것이다. 서강대를 나온 김영태 사장을 제외한 지동섭 실장과 심달섭, 엄낙용, 임현진, 조재호 이사 등 사외이사 4명이 모두 서울대에서 학부를 마쳤다.

LG U+는 3사 중 가장 고른 대학 분포를 보였다. 7명의 임원 중 이상철 부회장, 신용삼이사, 조준호 이사가 서울대를 나왔고, 전성빈 이사는 서강대, 김세형 이사는 고려대, 이광복 이사는 토론토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신현재 이사는 영남대 출신으로, 25명의 3사 등기임원들 중 유일하게 지방대 출신 임원이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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