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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브랜드 옷은 AS센터 없어, 돈내고 수리점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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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브랜드 옷은 AS센터 없어, 돈내고 수리점 이용해~"
  • 민경화 기자 mgirl18@csnews.co.kr
  • 승인 2013.02.21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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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 브랜드 의류 수선을 맡기려던 소비자가 공식 AS센터가 없어 사설업체에서 유상수리를 받아야 한다는 회사 정책에 불만을 토로했다.

업체 측은 판매량과 AS요청 물량 등을 고려한 효율적인 운영 방법으로 사설업체 AS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광진구 능동에 사는 김 모(여.27세)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9월 의류 브랜드인 GAP에서 20만원 상당의 트렌치코트를 구입했다.

한달 후 쯤 코트를 입은 채 상자를 들어 올리다 팔 뒷부분이 10cm가량 뜯어져 버렸다고.

수선을 위해 구입한 매장을 방문한 김 씨는 황당한 답변을 들어야 했다. 한국 본사에서 운영하는 AS센터는 없다는 것. 미국 본사에서 생산, 수입되는 수입브랜드의 경우 대부분은 이같이 운영된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기본적인 수선도 안된다면 수십만원을 주고 산 옷을 버려야 하는 거냐고 따지자 “사설 수선업체에 의뢰해 줄 수는 있지만 유상으로 가능하다”고 답했다고.

집근처 수선집에서 유상으로 고칠 수 있는데 굳이 매장을 다시 방문해야할  이유가 없었던 김 씨는 실망하고 집에 돌아왔다.

김 씨는 “브랜드 옷을 구입하는 건 품질과 사후관리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인데 GAP이란 브랜드가 이렇게 형편 없이 운영되는지 몰랐다”며 “SPA브랜드는 빠른 상품 회전을 강조할 뿐 AS대책은 나몰라라해 한번 입고 버리는 풍토를 부추기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인터내셔날 GAP사업부 관계자는 “판매량이나 AS요청건이 적어 효율성을 고려해 AS센터를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 매장별로 자체 수선실을 운영하고 있고 유상으로 수선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품질보증기간 내에 제품불량으로 교환이나 반품을 요청하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민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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