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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여성 고용, 삼성만 줄어…3년 새 6.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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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여성 고용, 삼성만 줄어…3년 새 6.4% 감소
  • 조현숙 기자 chola@csnews.co.kr
  • 승인 2013.02.28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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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새 10대그룹 중 삼성만 유일하게 여성 직원 수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재벌 및 CEO, 기업 경영 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10대 그룹 87개 상장사의 지난 2008년부터 2012년(3분기 기준)까지 여성 고용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87개 기업의 여성 고용이 3년 새 30.6% 증가했다.

10대 그룹 중에서 삼성은 지난 2008년 4만7천935명에서 지난해 말 4만4천879명으로 6.4% 줄어 10대그룹 중 유일하게 여성 직원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 내에서도 가장 여성 직원을 많이 줄인 삼성테크윈의 경우 감소율이 -27.8%에 달했다.

여성고용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그룹으로, 지난 2008년 7천299명에서 지난해 말 2만219명으로 177% 증가해 10대 그룹 중 유일하게 세자릿 수로 증가했다. 이어 한화그룹이 96.3% 여성 직원을 늘렸고, LG그룹 역시 69.1% 여성 직원이 증가했다.

다음으로 한진(50.1%)→ 현대자동차(39.6%)→ 포스코(35.9%)→ SK(27.2%)→ 현대중공업(2.9%)→ GS(1.6%)→ 삼성(-6.4%) 순이었다.

기업별로는 LG이노텍이 2008년 475명에서 지난해 말 2천256명으로 증가율이 374.9%에 달해 87개 상장사 중 여성고용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다음은 롯데쇼핑이 3천499명(35.8%)에서 1만6천115명(65.7%)으로 360.6% 늘었다.

이어 포스코켐텍(306.3%)→ 현대건설(299.5%)→ 현대모비스(255.9%)→ LG유플러스(221.4%)→ 롯데케미칼(170.5%)→ 한화손해보험(160.2%)→ SK네트웍스(152.6%)→ 로엔엔터테인먼트(136.4%)→ 삼성정밀화학(132.7%)→ 유비케어(114.5%)→ 삼성엔지니어링, 지투알(110.0%)→한화케미칼(105.0%)→ 삼성물산(100.8%)→ 한화투자증권(94.1%)→ GS건설(92.0%) 순이었다.

반대로 87개 상장사 중 3년 새 오히려 여성고용이 줄어든 기업도 22곳에 달했다.

87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여성 고용 감소율을 기록한 곳은 GS그룹의 코스모신소재로, 2008년 44명에서 지난해 말 20명으로 54.5% 감소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48.3%)→ SK(-47.4%)→ 한국공항(-45.0%)→ SK브로드밴드(-32.3%)→ GS리테일(-28.8%)→ 삼성테크윈(-27.8%)→SK가스(-21.4%)→ 삼양통상(-20.0%)→ 삼성카드(-18.4%)→ 삼성전자(-16.7%)→ 현대비앤지스틸(-15.8%)→ 현대미포조선(-14.5%)→ 호텔신라(-14.3%)→ 롯데제과(-13.0%) → LG상사(-11.5%)→ 삼성전기(-9.1%)→ 현대정보기술(-7.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직원에서 여성 직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롯데쇼핑이 65.7%로 가장 높았다. 반면 여성 직원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위아로, 여성 직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2.2%에 불과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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