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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당분간 DTI 완화할 생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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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당분간 DTI 완화할 생각 없어"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3.03.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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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초대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된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당분간 완화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DTI는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 활성화 방안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함께 거론되고 있다.

신 내정자는 2일 오후 명동 은행회관에서 “당분간 DTI를 (완화할)생각은 하지 않겠다”며 “LTV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함께 부동산 경기 활성화도 필요한 부분”이라며 "새 정부 경제팀에서 여러 각도로 이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전했다.

부동산업계는 그동안 주택담보대출의 건전성을 유지하는 DTI, LTV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가계부채를 이유로 번번이 무산되는 등 찬반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신 내정자는 “아직 내정자 신분이고 청문회를 거친 후 다시 얘기할 기회가 올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신 내정자는 또 “대통령의 공약을 중심으로 하되, 가계부채는 기업부채와 달리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며 “공직을 오래 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대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와대는 2일 장관급인 금융위원장에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내정했다. 신 내정자는 1958년생으로 휘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신 내정자는 재무부 경제협력국과 국제금융국,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과장 금융정책과장 국제금융심의관 국제금융국장,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국제업무관리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낸 대표적인 국제금융통이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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