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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뿔났다, 공짜 갤S3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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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뿔났다, 공짜 갤S3에 분노
  • 김아름 기자 armijjang@csnews.co.kr
  • 승인 2013.03.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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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영업정지기간 중 경쟁사의 지나친 보조금 지급으로 과도하게 피해를 보고 있다며 강경대응에 나섰다.

KT는 6일 오후 광화문 KT본사 8층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SKT와 LG U+의 지나친 보조금 지급에 대해 비판했다. KT에 따르면 순차적 영업정지 기간동안 평균 2만5천여 명 정도였던 번호이동 고객이 KT의 영업정지 기간 12일 동안에는 평균 3만6천700건에 달했다.
특히 2월 25일 월요일과 3월4일 월요일 이틀간은 각각 10만, 11만 명이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LG U+와 SKT의 영업정지기간 동안 60~80만원에 육박했던 보조금도 최근 출고가를 상회하는 100만원 선까지 지급되고 있다고 KT는 밝혔다.

KT가 영업정지의 마지막 순번인데다, 지금까지 뺏긴 고객을 되찾아오겠다는 생각에 보조금을 과도하게 늘리고 있다는 것. KT는 현재 방통위에 제소 준비를 마쳤고 내부 논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KT 세일즈기획단장 이현석 상무는 "보조금을 과도하게 지급하다가도 방통위의 권고가 오면 어느 정도 자제하는 분위기였는데, KT 정지기간에는 숨고르기가 안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SKT와 LG U+는 방통위의 권고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U+는 KT의 긴급 기자회견 직후 반박문을 내며 "KT도 LG U+와 SKT의 정지기간 중 과도한 불법 보조금을 지급하며 가입자를 모은 데다 온라인, 사내채널 등을 이용해 가입자를 유치하기도 했다"면서 "KT가 또 한번 언론플레이를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KT는 가입자 이탈이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경쟁사를 비방하기보다는 자사의 문제점을 돌이켜봐야 할 것"이라며 대립각을 세웠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아름 기자]


<긴급 브리핑을 진행중인 KT 세일즈 기획단장 이현석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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