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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업계, 이통3사 부럽지 않은 멤버십 · 부가서비스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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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업계, 이통3사 부럽지 않은 멤버십 · 부가서비스 내놓는다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6.08.16 08: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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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연말까지 알뜰폰 가입자 수 700만명 달성을 1차 목표로 시장 활성화 정책을 내놓자  탄력을 받은 사업자들이 참신한 요금제를 연이어 출시하며 ‘상품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각종 멤버십 혜택과 파손 보험과 같은 신규 부가 서비스 개발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계열의 미디어로그(대표 강현구)는 지난 9일 알뜰폰 브랜드 ‘유모비’를 통해 ‘데이터플러스 4.5G’와 ‘데이터플러스 1.5G’ 요금제를 출시했다.

‘데이터플러스 4.5G’는 월 기본료 3만1천500원(부가세별도)에 음성통화 150분, LTE데이터 4.5GB(기가바이트)를 제공하고 ‘데이터플러스 1.5G’는 월 기본료 2만3천원(부가세별도)에 음성통화 100분, LTE데이터 1.5GB를 제공한다.

미디어로그는 “음성통화가 많지 않은 고객에게 불필요하게 많았던 음성통화 제공량을 낮춰 합리적인 통신요금을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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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8일에는 KT의 알뜰폰 자회사 M모바일(대표 김동광)이 기본제공량 소진 시 추가 과금이 되지 않는 ‘안심 차단 요금제’를 선보였다.

‘안심 차단 요금제’는 기본제공 금액 안에서 음성통화, 문자, 데이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 기본제공량 소진 시 자동으로 추가 요금 발생을 차단해 요금폭탄을 막고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M 안심차단 18 요금제’는 월 1만8천원(부가세별도)에 기본제공량 2만원을 준다. 2만원의 제공량 안에서 통화는 1초당 2.5원, 데이터는 1MB당 20.48원, 문자는 1건당 15원의 요율로 차감된다. 통화만 이용 시 최대 133분, 데이터만 이용 시 최대 970MB 가능한 수준이다. ‘M 안심차단 22 요금제’는 월 2만2천원(부가세별도)에 기본제공량 2만5천원을 준다.

또한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의 헬로모바일은 지난 2일 1만원대 이하 LTE 요금제인 ‘조건없는 USIM(유심) LTE 5’ 요금제와 ‘조건없는 USIM(유심) LTE 9’ 요금제를 출시했다.

‘조건없는 USIM LTE 5‧9’ 요금제는 음성통화 50분을 제공하며 데이터 제공량(500MB, 1GB)에 따라 기본료는 각각 5천900원, 9천900원(부가세별도)이다.

이용 기간을 24개월로 약정하면 기본료에서 매달 2천원씩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각각 3천900원, 7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KT망으로 우선 출시됐고 향후 SK텔레콤 망을 통해 유사한 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멤버십, 파손보험 등 부가서비스도 강화

알뜰폰 업계는  각종 멤버십·부가 서비스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업계는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파손보험’을 비롯한 멤버십·부가서비스 상품의 개발 초안을 마련하고 논의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상품 개발의 구체적인 윤곽은 의견 수렴 과정 등을 거쳐 오는 10월 이후 나올 전망이다.

협회가 추진하는 멤버십·부가서비스의 내용으로는 ▲스마트폰 파손보험 ▲노년층 고객 위한 의료상담 및 병원예약 서비스 ▲여행 상담 서비스 ▲쇼핑몰 할인 서비스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알뜰폰은 저렴한 요금제에도 불구하고 파손보험이 없는 등  멤버십·부가서비스 혜택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CJ헬로비전(CJ), SK텔링크(SK텔레콤), KT M 모바일(KT), 미디어로그(LG유플러스) 등 일부 대기업 계열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알뜰폰 업체가 자체적인 멤버십·부가서비스를 내놓을 수 없는 영세한 규모인데다 재무구조가 취약한 탓에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협회를 중심으로 상품이 개발되고 회원사들이 참여하는 방식을 통해 멤버십·부가서비스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알뜰폰 업계의 신규요금제 출시와 부가서비스 개발 등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정부의 시장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알뜰폰 업체가 참신한 요금제와 부가서비스로 가입자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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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피엠 2016-09-19 19: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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