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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영국 런던트레이딩센터 인가 획득... 글로벌 자금시장 허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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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영국 런던트레이딩센터 인가 획득... 글로벌 자금시장 허브 구축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6.06.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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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영국 금융감독청(FCA)과 건전성감독청(PRA)으로부터 대고객 파생상품 영업 및 유가증권 운용 등에 필요한 인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4년 7월 런던 FX데스크를 설치했고 지난해 초부터는 센터 설립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축했다. 지난해 7월에 현지 금융당국에 신청서를 제출했고 10개월 만에 최종 승인을 받은 셈이다. 

은행 측은 이번 승인이 까다로운 현지 금융당국 규제 심사를 통과해 독자적인 외환/파생상품 운용 및 영업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인가를 통해 런던트레이딩센터가 외국인 원화 투자 유치의 거점으로 런던 금융시장의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원화 국채 투자와 환헤지를 결합한 패키지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풍부한 유동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원화 자산에 투자하도록 징검다리 역할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은행 측은 안정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 프론트-미들-백오피스를 분리한 직무 체계를 갖추고 리스크 모니터링 기준도 마련했고 향후 내부 제반 절차를 거쳐 이달 중 영업을 개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런던트레이딩센터가 본격 영업을 개시하면서 우리은행의 비이자이익 확대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우리은행의 비이자이익은 1조1610억 원으로 4대 시중은행 중 가장 많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런던트레이딩센터 인가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원화 자산에 더욱 원활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출발점"이라며 "현지 자본시장과 국내 금융시장을 연결해 비이자 수익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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