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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 독무대, 모바일 내비 시장 KT·카카오·LGU+ 단체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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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 독무대, 모바일 내비 시장 KT·카카오·LGU+ 단체 도전장
  • 이지완 기자 saz1000@csnews.co.kr
  • 승인 2016.03.02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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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대표 서진우)의 'T맵'이 모바일 내비게이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KT, 카카오, LG유플러스 등이 네이밍 리뉴얼을 통해  아성에 도전한다.

KT(대표 황창규)와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지난  17일 차량용 내비게이션 업계 1위인 팅크웨어와 협력해 각각 '올레아이나비', 'U내비'라는 이름으로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재출시 했고 카카오 역시 지난해 인수한 '김기사' 업데이트를 통해 지난 24일 '카카오내비'를 선보였다.

KT, 카카오, LG유플러스는 공통적으로 네이밍 리뉴얼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단순히 이름만 변경해 새로운 서비스처럼 출시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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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LG유플러스는 최근 차량 내비게이션 업계 1위인 팅크웨어와 손잡았다. 3사는 빅데이터와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T맵'의 뒤를 추격한다.

KT '올레아이나비'는 고객이 자주 가는 경로와 주사용 도로 등의 데이터를 축적해 '나만의 경로'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 'U내비'는 KT와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자체적으로는 CCTV를 통해 정체 구간을 비교하고 가장 빠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카카오 '카카오내비'는 공유와 개방이 핵심이다. 앱을 설치하지 않은 친구에게 길안내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할 수 있다. 태그 활용으로 수십개의 장소도 한 번에 공유할 수 있다.

업계 1위 'T맵'은 월 이용자 수가 800만 명 이상으로 모바일 내비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올래아이나비', '카카오내비'는 250만 명, 'U내비'는 200만 내외로 추정된다.

모바일 내비게이션이 실시간 정체 구간을 알려주는 서비스인 만큼 이용자 수가 많을 수록 보다 정확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생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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