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에 따르면 홍콩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들은 18일 경남 창원의 석동~소사 도로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콘래드 웡(Conrad Wong) 위원장 등 30여 명은 현장에서 안전보건매뉴얼을 살펴본 뒤, 터널 막장부 산소농도 측정과 졸음방지시설 설치 등 현장에 적용된 기술과 시공 노하우를 소개받고 돌아갔다.
해당 공사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석동과 소사동 일대에 진해터널(가칭) 6.1km를 포함한 총 7.13km 구간을 왕복 4차선 도로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SK건설은 2009년 착공해 작년 10월 무재해 3배 기록을 달성하는 등 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안전보건공단은 홍콩과 마카오 산업안전 담당기관을 상대로 한국의 건설재해 예방사례와 노하우를 소개하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SK건설 공사현장 견학은 공단이 국내 대표적인 우수 안전관리현장으로 추천해 이뤄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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