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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분양가 뻥튀기 논란 북위례 힐스테이트 검증 착수

이건엄 기자 lku@csnews.co.kr 2019년 04월 23일 화요일 +더보기
국토교통부가 분양가 ‘뻥튀기’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북위례 힐스테이트에 대한 검증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23일 북위례 힐스테이트 분양가 공시항목 공개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살펴본다며 분양가심사위원회 개최 등 제도 운영 과정에서 법령과 규정을 준수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21일부터 '공동주택 분양가격 산정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공동주택 분양가 공시항목을 12개에서 62개로 확대했다. 토목·건축·기계·설비 등 5개였던 공사비 항목을 51개로 세분화했고 택지비·간접비 등의 공개 대상도 확대했다.

이달 초 분양한 북위례 힐스테이트는 분양가 공시항목 확대 첫 적용 대상으로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단체에서 실제 건축비보다 높은 가격이 형성됐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경실련은 북위례 힐스테이트의 건축비가 3.3㎡당 450만 원이라고 추산한 반면 실제 분양가는 3.3㎡당 1830만 원(토지비 918만 원, 건축비 912만 원)에 책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분양가격 공시항목 확대 제도가 조기에 정착돼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제도를 통해 주택 소비자의 알권리가 더욱 확대되고 시장 투명성이 높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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