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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상승...에너지 절약상품 판매 불티

장의식 기자 csnews@csnews.co.kr 2007년 11월 04일 일요일 +더보기
 기름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내복이나 사무용 보온의류, 자전거 등 에너지 절약형 상품이 잘 팔리고 있다.

   4일 인터넷쇼핑몰 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은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 사무실 실내 온도를 낮추는 대신 따뜻한 조끼나 카디건을 입고 근무하는 '웜비즈 룩' 상품 할인판매전을 벌인 결과, 지난달 매출이 9월보다 200% 이상 증가했다.

   롯데닷컴은 지이크, 본, 맨스타, 엠비오 등 유명 남성 브랜드 의류의 조끼와 카디건을 12월 말까지 최고 80% 할인 판매하고 있다.

   롯데닷컴은 또 자동차 연비절감제와 온열 시트 등 자동차 연료절감을 위한 제품 매출도 최근 급증했다.

   옥션에서는 자전거와 스쿠터의 인기가 급등, 자전거 판매량은 10월 하루 평균 3천800여대로 비슷한 날씨의 지난 3월(하루 평균 2천500여대)에 비해 47%, 스쿠터는 하루 평균 640여대가 팔려 3월의 평균 430대보다 48% 각각 증가했다.

   옥션에서는 또 최근 내복 판매량이 하루 평균 2천여벌로 전주 대비 3배 가량 늘었다.

   엠플에서는 문틈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문풍지와 차가운 바닥냉기를 차단시켜주는 카펫의 10월 매출이 작년 동월대비 20% 이상씩 늘었으며, 인터파크에서는 전기온풍기나 근적외선 히터 등 에너지 절약형 난방기구의 지난주 매출이 전주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밖에 CJ몰에서 판매하는 대기전력 자동차단기(2만3천원)와 전기 순간 온수기(15만원), 디앤샵의 가정용 절전기(22만8천원) 등 기름이나 전기, 가스 등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상품 매출이 최근들어 크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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