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화가 나서 글을 올립니다. 이전에 쓰던 귀뚜라미보일러가 5년이 지나자 고장이 잦아 작년 11월 13일 680000원을 주고 ‘거꾸로 lN’을 샀습니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나면서부터 고장이 나더군요. 처음에는 고장 숫자가 ‘01’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해 구입설명서에 표기된 대로 “실내온도 조절기에 전원/재가동 버튼을 눌러 재가동 시켜주세요” 라고 쓰여 있어 그대로 했습니다.
처음엔 되는가 싶더니 곧바로 ‘01’숫자가 뜨면서 가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직영 A/S 센터에서 기사는 원인을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또 다시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본사에 직접 의뢰해 제품을 교환 해주겠다고 해놓고 모르는 척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본사 고객센터로 연락을 했더니 “공기와 가스 압이 맞지 않아서 고쳤고, 괜찮을 것”이라고 했는데 그것도 일시적 현상이었습니다.
20일이 지나 또 다시 말썽을 부려 신고했더니 직영 A/S 센터 직원은 “에어가 차고 물 보충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보일러 쓰시는 분들은 상식적으로 그 정도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
오는 기사마다 호언장담 하고 이상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A/S 받은 지 일주일 지나서 바로 01 숫자로 작동이 안 되니….
네 번째 방문한 본사에서는 “휴즈 접착이 잘 안 돼 그런 것이다”며 수리를 하고 갔습니다.
대처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정말로 귀뚜라미보일러 불매운동이라도 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야간 전화는 무용지물이고, 소비자고객센터는 거의 연결이 불가능한 상태이니 답답합니다.
이에 대해 본사 고객서비스팀 담당자는 “일단 소비자 집을 방문해 고객 의견을 들어본 뒤 원인파악이 규명되는 데로 본사에 연락, 고객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치 하겠다” 며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밝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