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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라운지] 금감원, 회계법인 감리· 신보, 정부 우수기관 표창 · 신한은행, 해외지수 연동예금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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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라운지] 금감원, 회계법인 감리· 신보, 정부 우수기관 표창 · 신한은행, 해외지수 연동예금 출시 外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10.20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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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중·대형 회계법인 15곳 '품질관리 감리'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이달 말부터 2주 동안 삼일, 안진, 삼정, 한영 등 '빅4'를 포함한 중·대형 회계법인 15곳을 상대로 '품질관리 감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달에는 삼일회계법인에 대한 감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도 이달부터 8개 회계법인에 대해 감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리는 회계법인 임직원들의 주식투자에 대한 내부 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회계사회는 지난 8월 말 대형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이 감사 대상 회사의 미공개정보를 빼돌려 주식투자를 하다 적발된 사건을 계기로 내부자 주식거래를 꼼꼼히 들여다볼 방침이다.

신용보증기금, ‘정부3.0 집중컨설팅 워크숍’서 기관표창 수상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정부3.0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신보는 20일 KOTRA에서 진행된 ‘정부3.0 집중컨설팅 워크숍’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정부3.0은 정부가 가진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고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으로서, 박근혜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는 정부혁신 정책이다.

이번 평가는 이러한 정부3.0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도, 실행계획의 충실도, 추진 호응도, 언론보도 및 교육 그리고 10대 중점과제의 추진성과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신보는 온라인 공동구매장터(www.b2bplaza.net)에서 이뤄진 기업간 물품거래의 전자결제를 지원하는 보증상품인 '전자상거래 공동구매보증'을 출시해 물품원가정보를 공개했다.

이로써 구매기업은 단가할인에 따른 원가경쟁력 향상 효과를, 판매기업은 매출채권 부실발생 위험 해소에 따른 영업환경 개선 효과를 봤다. 신보 측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가치를 가장 잘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았다고 강조했다.

또 신보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과 대학생 및 특성화고 학생의 구인․구직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잡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과 청장년 구직자의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창조경제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윤헌기 신보 종합기획부 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신보의 정부3.0 추진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중소기업이 뉴노멀(New-Normal) 시대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해외주가지수 연동예금 출시

신한은행(행장 조용병)은 해외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 조기상환형 지수연동예금(ELD)을 오는 21일부터 11월3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해외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은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시도한 것이다. 

이 상품은 일본 닛케이225 지수, 유럽 유로스톡스50 지수 및 국내 코스피200 지수에 연동되는 쿠폰적립식과 하이파이브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되며, 일정요건 충족 시 조기상환 된다.

쿠폰적립형 상품은 5년만기 6개월 조기상환 구조로 한국과 유럽 및 일본의 세 지수가 모두 기준지수 대비 92%이상이면 최대 연 3%의 쿠폰이 누적되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이 기준지수 대비 100% 이상일 경우 누적된 쿠폰이 지급돼 조기 상환된다.

하이파이브 상품은 5년만기 6개월 조기상환 구조로 증권사 ELS와 비슷한 구조의 상품이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세 지수 모두 기준지수 대비 102% 이상이면 연 2.5%의 수익으로 조기 상환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초 저금리 시대에 최근 1년제 정기예금 금리가 1% 중반 수준에 머물고 그동안 투자 대안이었던 ELS 상품의 리스크가 부각되며 많은 고객들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조기상환형 ELD 상품이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BNK금융그룹, 행복한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현판식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이 20일 부산 전포동에 소재한  ‘행복한 공부방 지역아동센터’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BNK금융그룹은 부·울·경 지역 8개 건설기업과 함께 ‘행복한 공부방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과 이헌승 국회의원, 신정택 부산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회장 및 참여기업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 5월부터 BNK금융그룹과 8개 지역 향토 건설기업들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부·울·경 지역 28개 지역아동센터의 낡은 환경을 개선시켰다. ‘행복한 공부방 만들기’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실시됐다. 올해로 3회째인 이 사업은 2013년 16개소, 2014년 24개소에서 올해는 그 범위를 더욱 확대해 약 9억 원의 비용으로 부·울·경 지역아동센터 총 28개소를 리모델링했다.

성세환 회장은 “전포동의 행복한 공부방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며 이번 사업 진행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들이 협력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의미있는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포동 ‘행복한 공부방’ 지역아동센터는 전포종합사회복지관 내 부속기관으로 운영되다가 올해 초 복지관에서 빠져 나왔다. 하지만 자금난으로 아동센터 공사가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다가 BNK금융그룹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설 개보수를 할 수 있었다.

전북은행, 주택금융공사 서남권본부와 MOU 체결

JB금융그룹 전북은행(행장 임용택)은 지난 19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서남권 본부와 ‘지역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양측은 주택 연금 등 서민지원 주택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 및 홍보, 금융상품 등에 관한 상호 정보교류 및 직원 교육 지원 등 지역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됐다.

임용택 행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보다 많은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민의 주거복지 증진 및 서민 지원 주택금융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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